프락소의 2025년 회고
하이, 팀!
새해 잘 보내셨나요? 집에서 넷플릭스만 보다보니 어느새 연말이 지나가버려서, 이번 뉴스레터는 며칠 늦어졌습니다😅
이번엔 프락소 스튜디오의 모든 직원, 그러니까 개발자와 디자이너의 회고를 각각 올려봅니다.
개발자의 2025년 회고
올해 출시한 서비스들
- 앱(4): Duit, Duit Lite, 숨숨, 칸칸
- 웹(3): 링크모아, 계산모아, 미세모아
올해의 책들
- 프로젝트 헤일메리(앤디 위어)
- 달려라, 아비(김애란)
올해의 여행들
- 일본(나고야)
- 말레이시아(코타키나발루)
- 두 번째 몽골
- 베트남(사파)
올해의 음식들
- 사파에서 먹었던 분보남보
- 몽골에서 일주일 굶다시피하고 먹었던 훠궈
- 내가 직접 만든 카레와 엄마의 김치
올해의 소비
- 맥미니 (최고의 가성비!)
올해의 음악들
- WICKED(Allday Project)
- THUNDER(Seventeen)
올해의 게임들
- God of War Ragnarök
- 원신
올해의 기술 및 도구들
- Claude (Cursor에서 갈아탐)
- Gemini (ChatGPT에서 갈아탐)
2026년 목표
- 뭐든지 꾸준히 (일기, 러닝, 독서, 그리고 프락소 스튜디오!)
디자이너의 2025년 회고
2025년을 돌아보면 임경선 작가의 수필, 도종환 시인의 시집 그리고 여전히 빠져 있는 소설가 김애란의 책들을 인상 깊게 읽은 한 해였습니다. 도파민이 부족한 세상 속에서 새로운 글들을 많이 찾아 나섰던 것 같고 밀리의 서재가 큰 도움이 되었던 것 같습니다. 새해에도 1일 1밀리 하는 것이 개인적인 목표입니다. 하루에 두 세 문장이라도 읽으려고 부단히 노력했지만..(실패한 날이 훨씬 많은 것 같습니다-) 새해에 다시 그 다짐을 해보려 합니다. 영화나 음악은 점점 새로운 것들을 찾지 않는 것 같아요. 2025년 새해를 열 땐 해리포터 시리즈를 정주행 했고 올해의 마지막 영화는 비긴어게인이였으니까요. 10년 20년 지난 명작들이 보장되지 않은 신작보다 제 눈과 귀를 편하게 해준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. 점점 도전을(?) 멀리 하는 것 같은 생각도 드네요;
올해 저희는 최종적으로 4가지 앱들을 출시하게 되었습니다. (중간에 매장시킨 서비스를 포함하면 6가지 정도..입니다) 인공지능이라는 새로운 도구 덕분에 이런 결과를 낼 수 있었다고 생각합니다. 내년에는 조금 더 나은 서비스로 발전시켜 나가는 것이 목표입니다. 개인적으로는 디자인을 조금 더 예쁘게 (?) 다듬고 싶어요..ㅎ 아직 저희의 서비스들은 귀여운 수준의 수익이지만 초반에는 그마저의 수익도 만들어 낼 수 있을 거란 믿음이 사실 부족했습니다..그래도 하다 보니 매월 작지만 수익이 생기고 있네요ㅎ 10년 전 저희가 서비스를 출시했을 때와 달라진 점이 있다면 인공지능의 도움 덕에 마케팅을 고민할 수 있는 시간이 생긴 것과 10년 전보단 조금 여유가 생겨서 매주 맛있는 커피와 샌드위치를 먹으며 회의를 할 수 있는 어른이 되었다는 것 입니다..내년에는 정부 지원사업에 지원해 볼 원대한 계획을 가지고 있습니다. 물론 경쟁이 치열하겠지만 저희팀의 목표나 위치나 방향을 재정비할 수 있는 아주 좋은 기회가 될 것 같습니다.. 저희의 서비스들을 사랑해 주시는 모든 분들 감사합니다. 새해복 많이 받으세요.